[서평] 한 입 크기로 잘라 먹는 Next.js : 친절하고 꼼꼼한 Next 입문서로 강추 👍🏻

Next.js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또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한번쯤 꼭 들어봤을 React 기반의 강력한 웹 프레임워크다.
'강력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사용자가 일일이 설치하고 설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은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때문에 Next.js를 처음 접하면 이 많은 기능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나는 작년 여름 디프만에서 처음 Next.js로 개발했는데, 공식 문서와 유튜브에 굴러 다니는 무료 강의들(놀랍게도 작년까진 AI가 이렇게 코딩을 잘하지 않았다)로 공부를 했었다. 근데 프로젝트 참여에 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업은 할 수 있는 정도로만 공부를 한 탓에 Next.js를 잘 이해했느냐? 이걸 너의 기술 스택으로 쓸 수 있느냐?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좀 망설이게 됐다.
이 상황에서 올해 또 여름, 회사에서 마이그레이션을 하면서 Next.js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이렇게 저렇게 마이그레이션을 끝냈지만, 아무래도 팀 내 개발 설계는 팀장님이 주도적으로 작업하셨고, 주로 클라이언트 렌더링 작업만 했기 때문에 이게 Next.js인지 React인지 모를 정도로 Next.js의 장점을 맛 보지 못했다. 이렇게 두 차례 Next.js를 만났지만, 제대로 Next.js의 강점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찜찜함에 이번 기회에 Next.js를 좀 제대로 공부해보자고 생각했다.
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된 책이 오늘 소개할 [한 입 크기로 잘라 먹는 Next.js]다.
추천 대상
기본적으로 React의 사용 원리를 알거나 1번 사용해서 웹 개발을 해 본 사람 (TypeScript도 쓰지만 몰라도 문제는 없다.)
Next를 써보긴 했는데 100% 더 이해하고 싶은 사람
추천 이유
1)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다. (진짜 진짜)
본인은 React도 TypeScript도 이정환 강사님의 강의와 책으로 공부했다. (인증 가능)
어렵지 않은 개념, 자세한 설명, 시각자료 3가지 덕분에 책이 술술 넘어간다.



비단 Next.js에 대한 개념 뿐만 아니라 웹 개발 전반에 대한 내용을 유기적으로 설명해서 흐름이 끊기거나 몰입도가 낮아지지 않는다.
개념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도 정말 자세해서 '어 이건 왜지?' 라고 생각하는 게 바로 그 밑에 꼬리 질문으로 달려 있다.
더불어 조금이라도 설명이 추상적이거나 복잡한 경우에는 바로 시각자료를 곁들여서 전달력이 좋다.
이 강사님 다른 강의랑 책도 비슷한 이유로 정말 추천한다.
2) 실무와 비슷한 실습을 통해 체득하기 쉽다.
한 입 북스를 만들면서 Next.js를 공부하는데, 주의해야 하는 점이나, 배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무적인 관점으로 공부할 수 있다.
진짜 하나의 서비스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파비콘이나 스켈레톤 UI, 최적화 등을 배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제일 좋았던 점은 실습하는데 조금의 어려움도 남지 않게 신경 쓴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다.
우선 코드가 제공돼 놓친 부분이나 안되는 부분은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다. 이런 실습 기반의 책을 보다 보면 항상 실습을 하다 뭐가 안되거나 놓쳐서 헤매는 바람에 루즈해지고 흐름이 끊겼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최대한 줄이려 한 것 같다.
그렇게 느꼈던 게 실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외 상황(ex. src 폴더가 없다든가 supabase 비밀번호를 까먹었다든가)에 대해서도 다 대비가 되어 있어서 진짜 유저 한명 잡아서 실습 시키고 발생한 이슈들을 다 적은 것마냥 정말 좋았다.
3) Next.js의 다양한 기능을 한 입 크기로 세분화 해서 전달한다.
페이지 라우터/앱 라우터, SSR/SSG/ISR, 서버 사이드 컴포넌트/클라이언트 사이드 컴포넌트부터 캐싱이나 최적화, 스트리밍 등 기초부터 심화 개념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인상적인 점이 페이지 라우터를 반드시 짚고 넘어간다는 거였다.
취업 준비생이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Next.js를 쓸 때 최신 방식인 앱 라우터를 쓸 것이다.
초기 방식인 페이지 라우터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도 했고, 공식에서도 앱 라우터를 권장하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이 책은 페이지 라우터부터 다루고 시작한다.
React를 처음 배울 때 바닐라와 어떤 점이 다른지 배우고 가듯이, 앱 라우터를 배우기 전에 페이지 라우터를 배워야 어떤 점이 문제였고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AS IS와 TO BE를 체감하도록 하는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실무에서는 안정성을 고려해서 아직 페이지 라우터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도 혹시 모르니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기에 더 좋았다!
결론
운이 좋게도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받아봤는데, 그걸 떠나서 Next.js를 입문할 때 정말 좋은 책이라 강력 추천하고 싶다. 👍🏻
아무래도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혼자 배우면 막막한 느낌이 있는데, 이 책은 진짜 내 옆에 있는 것처럼 친절하고 꼼꼼해서 특히 입문자에게 매우 추천한다.
자유 양식의 서평이라 의무는 없지만 정말 추천하기 때문에 다는 구매 링크 및 강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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